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인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6(BIO USA 2026)'에 대거 참여한다. 올해 BIO USA 2026은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국내에서는 250여개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롯데바이오로직스 등 대기업을 비롯해 에이비엘바이오, SK바이오팜, 지아이이노베이션, 온코닉테라퓨틱스, 오스코텍, 압타바이오, 파로스아이바이오 등 상장사와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루다큐어, 엘리시젠, 셀리아즈, 씨앤큐어 등 비상장 기업도 글로벌 파트너링에 나선다.
비상장 기업들은 플랫폼 기술과 초기 후보물질의 글로벌 검증이 관건이다.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는 엑소좀 기반 플랫폼, 루다큐어는 이온채널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엘리시젠은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기반 안과질환 유전자치료제, 셀리아즈는 망막 재생 플랫폼을 소개한다.
업계에서는 BIO USA에서의 BD 활동은 많은 미팅을 잡는 것보다 실제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높은 회사를 사전에 선별하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보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들은 기술의 과학적 우수성뿐 아니라 내부 포트폴리오와의 적합성, 임상적 차별성, 개념입증(PoC) 가능성, 개발 리스크, 거래 구조의 현실성을 함께 검토한다.
BIO USA의 성과는 행사장에서보다 행사 후 후속 과정에서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미팅 직후에는 상대방의 관심도, 요청 자료, 우려 사항, 내부 검토 가능성을 정리하고, 1주일 이내에 상대 회사의 관심사에 맞춘 자료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