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돌아가기Company

[약업신문] “항암제만 블록버스터인가” 루다큐어 김용호 대표, 안구건조증·통증 신약 정면 승부

2026-11-05

루다큐어 김용호 대표가 약업신문과 인터뷰하는 모습

사진: 약업신문 권혁진 기자

약업신문이 11월 5일 루다큐어 김용호 대표의 인터뷰를 실었다. 김 대표는 안구건조증, 골관절염·신경병증성 통증 같은 감각 이상 질환 치료제로도 신약개발과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겠다고 밝혔다.

안구건조증 치료 후보물질 RCI001은 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Rac1의 활성을 억제하는 저분자 화합물이다. 2025년 8월 미국 FDA에서, 2026년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기사에 따르면 국내 2상은 1일 2회 투여군부터 평가하며, 각막 염색 점수와 눈물막 파괴시간(TBUT) 같은 객관적 지표와 환자가 느끼는 증상을 함께 본다. 중간 데이터는 2027년 3~5월에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국내 상업화는 한림제약과 함께한다. 루다큐어가 임상 2상까지 개발을 이끌고, 그 뒤 임상 3상과 품목허가, 유통·판매는 한림제약이 맡는다. 회사는 2상 유효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이전과 기업공개도 추진한다.

통증 후보물질 RCI002는 후속 연구에서 뮤 오피오이드 수용체(MOR)의 G단백질 신호에 치우쳐 작용하는 특성이 확인되면서 작용기전을 다시 정리했다. 관절강에 직접 투여하는 펩타이드 주사제로 골관절염 통증을 먼저 개발하고, 신경병증성 통증으로 범위를 넓힌다. 기존 오피오이드 진통제의 중독·내성 같은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지는 비임상 안전성 평가와 임상시험에서 확인할 계획이다.

루다큐어 서울사무소의 김용호 대표

약업신문 허지수·권혁진 기자 원문 보기

← 목록으로 돌아가기